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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천년의 기다림, 세계가 경주로…APEC 주간 ‘문화 실크로드’ 열린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10-27 09:39:31

🖍️2줄요약

 

✔️ 27일부터 경주 전역 문화행사신라 천년미래 기술의 만남

✔️ 보문단지·황룡사·월정교·첨섬대 일대, 세계인 문화외교의 장

 

 

 

🖱 NEWS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 전역이 문화·예술·기술이 융합된 축제도시로 변신했다. ⓒ News1/뉴스1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 전역이 문화·예술·기술이 융합된 축제도시로 변신했다. (사진제공=뉴스1)

 

 

오는 27일부터 111일까지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 전역이 문화·예술·기술이 융합된 축제도시로 변신함.

 

신라가 동서문명을 잇던 실크로드의 종착지였다면, 이번 APEC 주간은 문화의 실크로드를 다시 여는 시간임.

 

전 세계 정상단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외교의 장으로, 천년고도의 영광이 현대의 첨단기술과 만나 되살아나고 있음.

 

이번 APEC 주간 경주의 문화일정은 10월 중순부터 이미 시작됨.

 

경북도와 경주시는 오는 27일부터 111일까지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21개국 정상단과 경제인단이 머물 숙소의 위생·보안·서비스 전반을 최종 점검하고 있음.

 

먼저 지난 17일부터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는 멀티미디어쇼 천년의 달이 열리고 있음.

 

드론과 레이저, LED 조명이 어우러진 야간 미디어아트 공연으로, 신라의 원융회통 정신과 APEC연결·혁신·번영비전을 결합했다. 행사는 112일까지 계속됨.

 

솔거미술관에서는 22일부터 내년 4월까지 APEC 특별전 신라한향(新羅韓香)’이 열리고 있음. 박대성 화백, 송천 스님 등 작가들이 참여해 신라의 불교 세계관과 미학을 현대예술로 재해석함.

 

이어 24일부터는 대릉원 일대에서 빛 축제 천년의 문이 열리다가 개막함. 신라 마립간 시대의 왕릉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관람객이 직접 걷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됨. 축제는 1116일까지 이어짐.

 

보문단지에서는 26일부터 111일까지 신라의 역사를 미디어아트로 재현한 플래시백: 계림전시가 열림. 3D 몰입형 콘텐츠로 신라 왕경의 장면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음.

 

27일에는 APEC 고위관리회의(SOM)가 공식 개막함.

 

오는 27일부터 111일까지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에 첨성대 일원은 문화예술 첨담기술이 융합된 축제장으로 변모함.

 

이날 첨성대 일원에서는 조선 효명세자의 궁중연회를 재현한 역사 속의 연경당 진작례공연이 펼쳐짐.

 

같은 날 천군복합문화공간에서는 한국공예전미래 유산이 막을 올려 전통과 현대공예를 잇는 작품과 마켓·쇼케이스가 함께 진행됨.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이 개막돼 금관총과 천마총에서 출토된 신라 금관 6점이 사상 처음으로 한자리에 전시됨.

 

우양미술관에서는 백남준 특별전 ‘Humanity in the Circuits’이 상설 운영되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병행됨.

 

월정교에서는 한복패션쇼 우리 한복, 내일을 날다가 열려 AI 기술과 전통 한복의 조화를 선보이고, 첨성대 일대에서는 서라벌 풍류야간공연이 APEC 기념 피날레로 펼쳐짐.

 

30일은 외교·통상장관 합동회의(AMM)가 예정돼 있음. 이날은 공식 문화행사가 잠시 쉬어가며, 보문단지와 황룡원 일대에서는 야간조명 연동 시연과 리허설이 집중적으로 진행됨.

 

31일은 정상회의 본행사 및 공식 만찬의 날임.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는 세계 21개국 정상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만찬이 열림. 이날 만찬주로는 경북을 대표하는 전통주 안동소주와 교동법주가 선정됨.

 

같은 날 국립정동극장에서는 창작공연 단심(單沈)’이 개막함. 고전 설화 심청전을 현대적 무대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APEC 주간 마지막을 장식함.

 

111일에는 폐막식과 포스트 APEC 포럼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림. ‘신라문화와 미래예술의 결합을 주제로 한 포스트 APEC 문화행사가 함께 개최돼 회의의 여운을 이어감.

 

APEC 주간의 경주는 단순한 회의장이 아니라 살아있는 문화 도시로 거듭남. 보문호수 위에서는 드론과 조명이 달빛을 그렸고, 황룡사터에서는 XR 기술로 복원된 왕궁이 빛을 냄. 월정교 무대에는 세계 각국 인플루언서와 관광객이 함께 서며, 첨성대 일원은 신라의 숨결과 미래의 기술이 맞닿는 문화외교의 중심이 됨.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APEC은 천년 신라의 문화가 미래와 연결되는 역사적 무대라며 실크로드의 정신이 첨단기술과 예술로 다시 이어지는 순간을 경주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말함.

 

솔거미술관의 신라한향과 국립경주박물관의 금관전시는 내년까지 이어져 포스트 APEC 경주의 문화유산으로 남음.

 

경주는 이번 APEC을 계기로 첨단기술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세계문화도시로 새롭게 기록되고 있음. 천년의 시간 끝에, 경주는 다시 세계를 맞이하고 있음.

 

 

 

📰 기사원문: <뉴스1> 천년의 기다림, 세계가 경주로…APEC 주간 문화 실크로드열린다

📰 링크:https://www.news1.kr/local/daegu-gyeongbuk/595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