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일본에서 4차 한류 열풍을 타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감성을 담은 K-푸드가 큰 인기
✔️ 한국 외식 브랜드는 현지화된 메뉴와 마케팅, 한국식 공간 연출 등으로 일본 젊은 층의 트렌드와 감성에 맞춰 사업을 확대 중
✔️ 일본 내 K-푸드 시장은 최근 5년간 1.5배 성장했고,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업, 간편식·냉동식품 인기 등으로 앞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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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감성 쫓는 일본 MZ"···4차 한류 탄 日 'K-푸드' 더 커진다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 4차 한류 열풍을 타고 일본에서 'K-푸드'가 성장 기회를 맞고 있음. 기존 K-팝, 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 소비를 넘어 한국 현지 방식으로 음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K-푸드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임.
✅ 이에 식품업체들은 현지 마케팅과 투자 등을 강화하며 새로운 한류 열풍을 발판 삼아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음.
✅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도쿄에 문을 연 맘스터치 일본 1호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는 1년간 누적 매출 약 5억1000만엔(약 50억원)을 기록함.
✅ 이는 현지 버거 1위 프랜차이즈 일본 맥도날드 매장 연평균 매출의 약 2배, 로컬 브랜드 모스버거의 약 7배에 달하는 규모다. 시부야 맘스터치 누적 방문 고객 수는 지난 3월 기준 70만명을 넘었음.
✅ 이에 힘입어 맘스터치는 올 상반기 직영 2호점 '하라주쿠 맘스터치'를 열 예정임. 또 올해 초 일본 현지 기업과 첫 법인 가맹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초 도쿄 내 유명 관광지 오다이바 복합쇼핑몰에 가맹점 오픈을 확정짓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음.
✅ 작년 5월 오사카에 해외 첫 직영점을 오픈한 할리스는 지난 3월 오사카 비즈니스 중심가 혼마치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일본 진출 1년 만에 할리스 누적 방문객 수는 30만명을 기록함. 이는 하루 평균 700명 이상이 방문했다는 의미임.
✅ 할리스는 이에 대해 한국 카페 문화와 일본 트렌드를 접목한 운영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함. 할리스 일본 매장은 메뉴, 공간, 서비스 등 한국의 카페 문화를 유지하되 일본인들의 선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에 한국 감성을 담아 선보이고 있음.
✅ 대표적으로 일본 한정 메뉴로 선보인 '약과크림라떼',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일본 한정으로 재출시한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 등이 있음. 할리스는 올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매장을 오픈해 일본 시장 입지를 넓혀갈 계획임.
✅ 농식품수출정보(KATI)는 "일본에서도 한국 현지의 감성으로 즐길 수 있는 식품이나 가게에 대한 수요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최근 일본의 젊은 층은 한국을 최신 트렌드의 발상지로 여기며 주목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상품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며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함.
✅ 한국 외식 브랜드의 또 다른 인기 배경으로는 4차 한류 열풍이 꼽힌다. 일본 내 한류 열풍은 2000년대 초반 드라마 '겨울연가'로 포문을 열었음. 이후 2000년대 중후반 그룹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등 여러 K-팝 아이돌이 일본에 진출하면서 2차 한류 열풍이 불었음.
✅ 2010년대 중후반에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의 인기가 3차 한류로 이어졌고 2020년대 들어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한국 드라마, 영화가 인기를 얻었음. 이와 함께 콘텐츠 속 등장하는 한국 음식, 문화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현지에서 이를 소비하는 4차 한류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것임.
[사진=대상]
📰 자료출처: <굿모닝 경제> "한국 감성 쫓는 일본 MZ"···4차 한류 탄 日 'K-푸드' 더 커진다
📰 링크: https://www.good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263650